뉴욕주 교육부가 퀸즈 파 라커웨이 고교를 포함, 추가로 시내 5개 공립학교에 대한 폐교 결정을 내렸다.
주교육부는 6일 재학생 학업성적이 다년간 부진한 SURR(Schools Under Registration Review) 학교 명단을 발표하고 파 라커웨이 고교(27학군)와 프랭클린 레인 고교(19학군), 카나시 고교(18학군) 등 3곳은 2011년부터, 이외 PS 156과 PS 220(이상 7학군) 초등학교는 2009년부터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뉴욕주 전체로는 8개 학교가 단계적으로 폐교 조치된다.
뉴욕시는 이미 월튼 고교(10학군)가 올해부터, JHS 49 중학교(14학군)는 2009년부터, 사우스 쇼어 고교(18학군)와 비즈니스 엔트러프리뉴얼 스쿨(12학군)은 2010년부터 폐교를 결정한 바 있어 폐교될 학교는 총 9개로 늘었다.
올해 SURR 명단에는 뉴욕시내 6개 학교를 포함, 총 15개 학교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뉴욕시내 6개 학교는 IS 286(5학군), MS 326(6학군), PS/IS 224(7학군), MS 201(8학군), 뉴 밀레니엄 비즈니스 아카데미(9학군), 부시윅 커뮤니티 고교(32학군) 등이다. 또한 시내 4개 공립학교를 포함, 총 7개 학교가 명단에서 빠져 불명예를 벗게 됐다. 이로써 뉴욕주에는 총 68개 학교가 SURR 명단에 이름이 오르게 됐으며 이중 32개 학교가 뉴욕시 학교들이다. SURR 명단은 1989년부터 총 308개 학교 이름이 올랐고 60개 학교는 폐교 조치됐으며 204개 학교는 명예를 회복해 명단에서 이름이 빠졌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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