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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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학년 자동진급 폐지,.. 12일 한국어 설명회

2008-02-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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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학교 8학년생의 ‘자동진급 정책(Social Promotion)’ 폐지를 추진 중인 시 교육청이 이달 12일 한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설명회를 연다.

베이사이드 PS 205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교육청 관계자와 시 교육청 산하 통번역부(TIU)의 한인 직원이 함께 나와 정책을 설명하고 한인 학부모들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자리다.

8학년 자동진급 정책 폐지는 지난달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연두교서를 통해 밝힌 뒤 찬반논란이 일면서 이달 26일 맨하탄을 시작으로 3월까지 보로별 학부모 공청회가 예정돼 있다.


퀸즈지역 공청회는 3월6일 힐크레스트 고교에서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이 정책은 영어와 수학 표준시험에서 레벨 1의 낙제성적을 받고 영어·수학·사회·과학 등 4개 주요 핵심과목의 학과목 평가를 모두 통과하지 못한 학생은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

12일 한국어 설명회가 예정된 PS 205 초등학교는 75애비뉴와 벨 블러바드가 만나는 곳(75-25 Bell Blvd.)에 위치해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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