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4일 개봉하는 ‘홀튼’
블루스카이 스튜디오 모델링 테크니컬 디렉터 이숙연 씨
3월14일 미 전역 개봉
이숙연(사진)씨를 포함 한인 아티스트 5명이 참여한 만화영화 홀튼’(Horton Hear A Who)이 오는 3월14일 미 전역에서 개봉된다.
지미 헤이워드와 스티브 마티노 감독의 영화 호턴은 ‘그린치’와 ‘더 캣인더 햇’으로 유명한 닥터 수스의 작품을 영화한 것으로 캐릭터 음성으로는 짐캐리, 에이미 폴러와 윌아넷, 데인 쿡, 제시 매카트니, 세스로건, 조나 힐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애니메이션 ‘아이스에이지’(빙하시대)와 ‘로봇 ‘등을 만들어온 20세기 폭스사 계열 애니메이션 제작소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작품이다.블루스카이 스튜디오의 모델링 테크니컬 디렉터로 있는 이숙연씨는 이 영화에서 캐릭터 탄생의 중요한 파트인 조각과 모델링을 맡았고 이씨가 만든 캐릭터도 등장한다. 이씨는 이화여대와 대학원서 도예 전공 후 도미, 샌프란시스코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AAU)에서 컴퓨터 아트 석사학위를 받은 후 애니메이션 제작에 몸담은 지 12년이다.
이대 대학원을 졸업 후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 입상하며 도예가의 길을 생각했으나 만화영화 ‘벅스 라이프’(Bugs Life)를 보고 감명 받아, 곧바로 3D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에 취직했다.이후 미국으로 유학와 AAU를 졸업 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미드웨이 게임회사, 루카스 필름 등을 거쳐 2005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에서 모델링 테크니컬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이곳에서 참여한 작품은 빙하시대 2와 개봉을 앞둔 ‘홀튼’에 이어 차기작인 빙하시대 3. 한국에서는 인기 TV 만화 로봇 태권 V의 3D 모델링도 담당했었다.
영화 ‘홀튼’에서는 모델링 팀 여러 인원이 캐릭터, 배경 등을 나누어가며 맡았는데 만화 주인공인 코끼리 홀튼의 가장 친한 친구 ‘몰튼 마우스’란 캐릭터를 그가 담당했다. 이 영화는 오는 5월 1일 한국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홀튼’의 스토리를 보면 코끼리 홀튼이 어느 날 우연히 먼지알갱이에서 “살려주세요”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홀튼은 그 존재를 볼 수 없었지만 그들을 도와주기로 결심한다. 그 먼지 알갱이는 후빌에 사는 후라는 존재의 집이였고ㅡ 홀튼은 그들과 그들의 삶에 보금자리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으나. 홀튼의 주변 친구들과 이웃들을 그들의 먼지알갱이속의 그들의 존재를 믿지 않고 홀튼의 역경은 시작되는데…..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