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의 아버지 돔 페리뇽 시음회 등 다양한 행사
코냑의 명가 모엣 헤네시 USA 주최 샴페인, 와인 시음회가 28일 오후 6시 샌프란시스코 원 페리 빌딩에서 열렸다.
이번 시음회는 모엣 헤네시 USA가 미국에서 주최하는 6번째 시음행사로 돔 페리뇽을 비롯한 샴페인과 와인 샤토 디캠 등 다양한 종류의 샴페인과 와인 등을 시음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시음회에는 샌프란시스코지역 미디어 매체와 지역인사 등 수백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음회에서 선보인 돔 페리뇽은 ‘샴페인의 아버지’라고 불리며 17세기 베네딕트 수도사 돔페리뇽(1668~1715)을 기려 프랑스 샴페인 전문회사 ‘모엣샹동’에서 만든 세계 최고 수준의 샴페인이다.
샴페인은 프랑스의 샹파뉴 지역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샹파뉴를 영어로 발음해 샴페인이 됐다. 협정에 의해 다른 나라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을 샴페인이라고 부를 수 없다.
또, 이날 시음회에서 선보인 샤토 디켐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스위트 와인으로 칭송받는 제품으로 아름다운 연노랑색이 특징이다.
시음회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는 샴페인과 와인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세미나가 열려 그동안 샴페인과 와인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즐기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