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회 위상 강화 새흐름 맞게해야“ 김영길 한인회 신임 이사장

2007-11-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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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시 다운타운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김영길(49)신임 이사장은 지난 28일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세탁물 배달을 다녔다. 그는 지난 2002년 세탁협회 사무총장을 맡다가 당시 한인회가 집행부 내분으로 소송에 휩싸이자 사무총장으로 전격 발탁된 뒤 매일 오전에는 세탁물을 배달하고 오후에는 한인회 사무실로 출근해 봉사 업무를 해 왔다.

지난 5년 동안의 송사를 지켜본 탓인 지 그는 이사장 취임 일성으로 한인회 위상 강화를 외쳤다. 그는 “파워 싸움에 휩쓸려오던 한인회를 정상화 시킨 것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면서 “앞으로 한인회는 필라 한인 이민 30년의 전환기에서 새 흐름에 맞게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1974년 고교 때 이민와 드렉셀 대에서 토목학을 전공한 뒤 원자력 발전소 건설회사인 벡텔 파워에서 근무했다. 그는 이후 개인 사업에 뛰어들어 부동산업과 세탁업에 종사해 왔다. 이난숙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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