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필라 주재 역대 한국 명예 총영사

2007-09-1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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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바움 총영사, 태권도 취미 ‘한국통’

필라 주재 초대 한국 명예 총영사는 리처드 소렌톤 변호사로 1979년 송형수 한인회장 시절 임명됐으며 당시 한인 상가의 정착과 강도 피해 등을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2대 명예 총영사는 해리 칼리쉬 박사로 1990년 윤두환 회장 시절 임명돼 흑인 목사 한국 방문 등을 추진했다.

3대 명예 총영사는 토머스 포글리에타 연방 하원의원으로 1985년 미국에 망명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한국 귀환 시 비행기에 동행했던 유명한 정치인이었다. 그는 정미호 회장 시절인 2003년 명예 총영사에 임명돼 한국전 참전 기념비 설립 등에 공헌했으나 아깝게 2005년 타계했다.


E 해리스 바움 변호사는 작년 11월 제 4대 필라 주재 한국 명예 총영사로 임명됐다. 유태계인 바움 명예 총영사는 펜 대학 한국어 교실에 다녀 “요즘 재미가 어떠세요?”라고 인사를 건널 정도이며, 태권도를 취미로 갖고 있는 한국통이다. 1954년 노스 필라에 있는 템플 대에서 정치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뒤 템플 대 법대를 나와 변호사가 됐다. 그는 졸업 후 펜 주 검찰 등에서 일하다가 1962년 자윈, 바움, 드비토, 카플란, 쉐어 & 토디 합동 법률 사무소(PC)를 설립해 펜 주와 뉴저지 주에 4개 사무실을 확장했다.

상법과 의료 과실, 보험 처리 등을 주로 처리하는 바움 변호사는 한국에 있는 야금 관련 회사를 대리해 협상을 벌였으며 현재도 일부 한국 관련
회사를 대표하고 있다. 부인은 전 필라 가정 법원장이었던 미나 필더 판사로 지난 4월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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