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구타해 사망케 한 82세 남편 구속
2007-08-30 (목) 12:00:00
80세 노파가 부부 싸움 끝에 82세 남편에게 폭행을 당해 입원 치료를 받던 중 3개월 만에 숨지자 검찰이 남편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델라웨어 카운티 검찰은 지난 27일 브룩 헤이븐에 거주하는 윌리엄 어니스트 노인을 1, 3급살인 혐의로 기소하고 교도소에 수감했다.
검찰에 따르면 어니스트 노인은 지난 6월 1일 알츠하이머 초기 증세를 보이는 부인 지니 씨를 마구 구타해 혼수상태에 빠트렸으며 3개월 뒤인 지난 19일 사망했다. 검찰은 검시관이 사인을 구타에 의한 충격이라고 결정하자 윌리엄 노인을 구속했다. 윌리엄 노인은 59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함께 해온 부인이 알츠하이머 증세로 스스로 부상을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