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인근 카운티 가구당 연간 중간소득.빈곤율
교외 ‘우수’. 도시 ‘열악’
몽코.벅코 중간소득 7만달러 넘어
필라 인근 8개 카운티 중에서 체스터 카운티가 중간 가구 당 소득이 가장 높았으며, 벅스 카운티가 빈곤 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 도시 빈곤 율에서 필라 시는 4명 중 1명이 빈곤층으로 인구 25만 명 이상의 대도시 중 9번째, 캠든 시는 중간 도시에서 3번째에 올라 도시 빈민 층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펜 주에서 의료 보험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 10명 중 1명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8일 발표된 미 센서스 국과 미국 커뮤니티 서베이 자료에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2006년 미 전국 평균 가구 당 중간 소득은 $48,200달러로 전년에 비해 0.7% 올랐지만 실질 임금은 3년 째 하락했으며, 인플레이션 율을 적용한 구매력도 지난 1999년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 인근 8개 카운티의 가구당 연간 중간 소득과 빈곤 율은 전국 783개 대형 카운티와 비교했을 때 교외 우수, 도시 열악으로 나타났다. 중간 가구 연 소득에서 체스터 카운티는 7만7,570달러로 27위, 몽고메리 카운티는 7만1,180달러로 53위, 벅스 카운티는 7만406달러로 60위에 오르는 등 모두 7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남부 뉴저지의 벌링턴 카운티와 글루체스터 카운티도 6만 달러 선으로 70위권을 유지해 풍요로운 카운티로 꼽혔다. 그러나 빈곤 율에서 벅스 카운티만 4.6%로 5% 대 이하를 기록했을 뿐 모두 5.0% 선을 넘어 빈부 격차가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인구 25만 명 이상 대도시 빈곤 율에서 필라 시는 25.1%로 밀워키에 이어 9위에 올랐다. 인구 6만5,000-25만 명 사이의 중간 규모 도시에서는 남부 뉴저지의 캠든 시가 35.6%로 브라운스 빌(텍사스 주, 40.6%), 칼리지 스테이션(텍사스 주, 37.3%)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빈곤층은 4인 가족 기준 가구 연 소득이 2만444달러 이하인 가정을 지칭한다. 필라 시의 빈민 구제 기관인 필라번던스의 빌 클락 소장은 “직장이 없는 빈곤층은 감소하고 있으나 저 임금을 받는 빈곤층이 증가하는 것이 새로운 추세”라고 말했다. 클락 소장은 “그 동안 도시 지역에서 빈곤 율이 높았지만 최근 교외 지역 거주자 중 시간 당 임금 10-12달러 이하를 받는 빈곤층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라 인근 지역 중간 가구 소득 & 빈곤율
(2006년 전국 783개 대형 카운티 대상 조사)
주 카운티 중간 가구 연 소득 순위 빈곤 율
펜 주 벅스 $70,406 60 4.6%
체스터 $77,570 27 7.0%
델라웨어 $55,005 185 8.5%
몽고메리 $71,180 53 5.7%
필라델피아 $33,229 750 25.1%
남부 벌링턴 $68,090 71 5.9%
뉴저지 캠든 $56,913 156 11.0%
글루체스터 $66,759 78 6.8%
<자료 : 미 센서스 국, 미국 커뮤니티 서베이>
◆대도시 빈곤 율 비교
(인구 25만 명이상)
순위 도시 명 빈곤 율
1. 디트로이트 32.5%
2. 버팔로 29.9%
3. 신시내티 27.8%
4. 클리브랜드 27.0%
5. 마이애미 26.9%
6. 세인트루이스 26.8%
7. 엘 파소 26.4%
8. 밀워키 26.2%
9. 필라델피아 25.1%
10. 뉴 왁(NJ) 24.2%
<자료 : 미 센서스 국, 미국 커뮤니티 서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