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꽃이 있는 세상

2007-05-26 (토) 12:00:00
크게 작게
쉽게 하는 꽃꽂이

세련된 사람들은 특별한 액세서리나 의상이 아니라도 무언지 모르게 풍겨 나오는 멋이 있다. 그러나 눈여겨보면 아주 자연스럽게 보이는 헤어스타일과 옷차림.
화장은 철저하게 의도된 경우가 많다. 꽃도 마찬가지이다. 마켓에서 파는 꽃을 별다른 기교 없이 번치째 꽂은 것처럼 보이는데 묘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법이 있다. 평범해 보이지만 연출하는 방법에 따라 스타일이 결정되는 것이다.
집에서 하는 작은 모임이나 파티에 꽃장식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 시간은 없고, 복잡하고 어려운 디자인은 부담스럽고… 이럴 때 만들 수 있는 초간편 어레인지먼트를 소개한다.
글라스베이스는 디자인이 심플하면서 높낮이가 차이가 나는 것으로 3개 정도 준비해 놓으면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물론 에레인지먼트를 놓을 공간이 여유가 있다면 베이스 개수를 몇 개 더 추가할 수도 있다. 그러나 3개 정도가 가장 일반적인 사이즈이다. 또한 디자인에 따라 베이스를 천으로 커버하거나 물에 food color를 떨어뜨려서 색감을 줄 수도 있다.
Design Tips
1. 각기 다른 베이스는 반드시 높낮이에 차이를 준 뒤 꽃도 높낮이에 유의하면서 꽂는다.
2. 베이스를 일직선으로 놓기 보다는 지그재그 방향이나 계단스타일로 놓는다.
3. 베이스 사이의 간격이 너무 벌어지면 긴장감과 완성도가 떨어진다.
4. 컬러는 한 가지 톤으로 하거나 대비가 확실한 것으로 한다.
5. 각각의 베이스에는 한 종류의 꽃이나 소재를 꽂는 것이 깔끔해 보이며, 물에 잠기는 줄기부분의 잎은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6. 각 소재는 각각의 베이스에 풍성하게 꽂아야 볼륨감과 임팩트가 생긴다.

제넷 최 <블룸피아 대표>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