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매 시 홈인스펙션은 필수
<문> 최근 은행에 회수되었던 주택을 구매하였습니다. 구매 시 에이전트가 은행이 소유한 주택이므로 어떤 방법으로든 집수리를 해주지 않을 것이므로 괜히 비용만 들이지 말고 인스펙션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이사를 와보니 비가 오면 지붕이 새고 바닥이 축축해집니다. 이에 대해 상환이 가능합니까?
<답>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하기 전 일반적으로 주택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인스펙션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에이전트가 어떤 조언을 하든, 어떤 상황에 처해진 주택이건, 비록 새로 지은 주택이라 할지라도 인스펙션을 받는 것은 꼭 필요한 절차이므로 빠뜨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홈 인스펙션을 받는 목적은 셀러에게 수리를 위한 리스트를 제공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 집을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집의 상태를 제대로 알려주기 위한 절차라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주택은 안전상의 문제로 인해 새로 거주하는 새 주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을 초래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인스펙션을 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한 주택 보수에 대한 상환 등의 법적인 문제는 부동산 전문 변호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이미 주택 구매가 끝난 상태지만 지금이라도 홈인스펙션 전문가를 의뢰해 꼼꼼히 홈인스펙션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 이사한 수영장의 문제 스몰 클레임으로 해결
<문> 6개월 전 주택 구매 시 전문가로부터 인스펙션을 받았습니다. 인스펙션을 받은 당시 집안내의 수영장에 명확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사 온 지 2주가 지난 현재 수영장의 수위가 점점 낮아집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수영장 아래 묻어둔 파이프가 새고 있으며 이는 주택 구매 전 실시한 홈 인스펙션에서는 발견하지 못했을 거라고 얘기합니다.셀러는 누수 검사에 든 비용인 200달러는 보상해주었지만 집을 팔기 전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므로 수리는 못해주겠다고 합니다. 보상 받을 수 있습니까?
<답> 새 주인인 당신이 주택을 구매한 후부터 수영장에 문제가 생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집을 팔기 전 셀러도 수영장의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에스크로가 끝날 때까지 일정기간동안 주택 내 수영장에는 물을 채워두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영장 수리비용이 얼마가 들든 이 문제에 대해 당신은 법원에 스몰 클레임을 신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케이스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웃에게 이 집의 수영장에 문제가 발견된 적이 있었는지, 예전 집 주인이 수영장 관리 회사에 전화한 적이 있었는지 등의 여부를 조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