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원불교 대각개교절 경축식.공동생일잔치

2007-05-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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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마음에 법등 밝혀 교화 앞장

원불교 뉴욕교당(교감 정연석)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원기 92년 대각개교절 경축식과 공동생일잔치를 개최했다.

28일 오후 7시30분 뉴욕교당에서 소예리 교무의 사회로 시작된 대각개교절 경축식은 개식·입정·교가(성가2장)·봉축사(주타원 김묘정 교도회장)·법어봉독(정전 일원상 법어·게송 전서25쪽)·대각경축가(성가35장)·경축기원(영주·기원문·심고·독경)·종법사 경축사(명타원 정연
석종사 대독)·종법사 부연법문(경상 장응철종법사·영상)·내빈축사(노무현대통령·영상)·개교경축가(성가36장)·입교식(설명기도·교도증수여·발원문 및 헌배·성가48장)·폐식 등으로 끝났다.

종법사의 대각개교절 경축사는 명타원 정연석종사가 대독한 가운데 “오늘 대각개교절은 구원겁래(久圓劫來)의 큰 서원(誓願)을 세우시고 이 땅에 오신 원각성존 소태산 대종사님께서 일원대도(一圓大道)를 깨치신 지 92년이 되는 날이다. 대종사님의 대각과 개교는 일체생령에게 큰
빛이요, 은혜이며 세계인류 모두가 기뻐해야 할 대경사가 아닐 수 없다. 이 뜻 깉은 대각개교절을 맞이한 재가·출가 전 교도들은 일원대도의 교법과 회상과의 만남을 경축하고, 진급의 길·은혜의 길을 가게 됨을 마음껏 자축하는 동시에 대정진과 대적공으로 각자의 마음에 법등을 밝혀서 교화에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종법사는 “대종사님의 대각은 무명 업력과 욕심에 가려 있는 우리 중생에게 마음부처(心佛)를 찾아 주신 것이다. 우리가 끊임없이 사용하고 있는 이 마음이 바로 부처님 마음이며 그 마음을 길들여 잘 사용함으로써 영원히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부처의 길을 제시해 주셨다. 그러므로 대종사님께서 알려 주신 자성불(自性佛)은 한량없이 넓은 것을 알아서 우리 마음에 네 것 내 것이라는 담장을 과감하게 허물고 광대무량한 큰 집 살림을 하자. 우리의 자성불은 한량없이 밝은 것이니 욕심의 때를 씻어내고 지혜로운 삶으로 거듭나야 하겠다. 우리의 자성불은 한량없이 조화로운 것이니 가치 있고 성스러운 곳에 사용하여 부처님의 자비로운 능력을 갖추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교당은 28일 대각개교절 경축식에 이어 29일(일) 오전 10시 일요법회를 가진 후 전 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생일잔치를 열어 소중한 생일선물 나누기 등으로 자축을 하였고 오후2시에는 맨하탄 교당에서 축하음악회를 가지며 대각개교절을 축하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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