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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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수학.과학 교육 연구지원 확대

2007-04-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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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상원 ‘아메리카 경쟁 법안’ 통과

미국 학생들의 수학·과학·기술 분야 경쟁력을 키우려는 미 정부의 노력이 가시화된다.

연방 상원은 향후 4년간 초등학생부터 대학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수학·과학 교육 및 연구 확대 기금 16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는 ‘아메리카 경쟁 법안(America COMPETES ACT, S. 761)’을 찬성 88, 반대 8표로 25일 초당적인 지지를 얻어 통과시켰다.


이로써 미 정부는 총 600억 달러의 지원금을 확보, 대학(원)의 수학·과학·기술 분야 연구를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영재학교인 과학 매그넷 스쿨 설립을 늘려 연방에너지국 산하 연구소 등 각 지역의 전문 인력들이 지역 학교와 연계를 통해 수학·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
다는 계획이다. 이보다 하루 앞선 24일 연방 하원도 초·중·고등학교의 우수 수학·과학 교사 인력 양성을 골자로 하는 방안을 찬성 389, 반대 22표로 통과시킨 바 있다. 하원 방안은 초·중·고교 수학·
과학 교사 지원자에게 연간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추가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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