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뉴욕주 서머 리딩 프로그램(Summer Reading Program)’이 공식 발표됐다.

프로그램은 아동과 청소년에게 독서를 권장하고 학업성취도를 높여주는 차원에서 여름방학 동안 지역 공립도서관을 통해 무료 제공되는 것으로 지난해 122만5,114명이 참여한 바 있다. 퀸즈 공립도서관과 브루클린 공립도서관 등을 포함, 주내 1,100여개 공립도서관에 현재 프로그램 안내 책자가 배포 중이며 대상은 유아부터 청소년 연령까지 누구나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올해 채택된 주제는 아동은 ‘Get a Clue @Your Library’, 청소년은 ‘You Never Know @Your Library’로 등록생은 도서사서로부터 학년별 권장도서를 추천받아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놀이 활동과 게임, 독서토론 등의 응용학습에도 참여하게 된다.

각종 연구결과마다 방학 동안 꾸준히 독서를 한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가을학기 개학 후 학업성취도가 훨씬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방학 동안 독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서머 리딩 프로그램은 뉴욕주 이외에도 연방도서관 서비스 지원기금을 받아 전국적으로 총 41개 주가 동참하고 있다. ▲www.summerreadingnys.org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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