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전도협회, 30개 교회 원주민 선교 동참키로

2007-04-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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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부터 훈련후 약 300명 참석예정

뉴욕전도협의회(회장 김수태목사)는 김동승(목사·원주민선교연합회 회장)선교사를 초청해 지난 12일 뉴욕효신장로교회(방지각목사)에서 북미 원주민보호구역연합선교를 위한 목회자 연합선교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총 30개 교회가 원주민을 위한 연합선교에 동참하기로 등록했다.

50여명의 목회자 및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석해 열린 세미나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진행됐다. 세미나를 주관한 김수태(뉴욕어린양교회)목사는 “세미나는 평신도를 강한 예수님의 군사로 훈련시키는 가운데 북미 원주민민족복음화와 전략적 수준의 영적전쟁 전개, 제4세계 연합선교에의 총동원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세미나 후 뉴욕·뉴저지 지역의 총 30개 교회가 올 여름 갖게 될 북미원주민선교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며 “북미원주민연합선교는 지난
해 김동승선교사가 충신교회에서 세미나를 갖고 뉴욕지역 8개 교회 108명이 첫 번째 선교를 다녀왔다. 올해는 두 번째 미주지역연합선교가 된다. 5월부터 시작되는 훈련을 거쳐 약 300명이 선교에 동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동승선교사는 세미나를 통해 “지난 500년의 세월을 통하여 1억의 원주민이 ·1870년대 20만 정도로 소멸했다가 현재 북미주(캐나다 160만·미국 450만 정도)에 잔존하는 600만 여명의 원주민들은 언어·문화·주권·국토·정체성 상실 등의 5중 상실의 고통을 당하고 있다. 이는 육체적인 것도, 영적인 것도 아닌 혼, 즉 정신적인 문제들로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없이 원주민 선교는 불가능하다. 북미 원주민들은 한손엔 칼(s-word)을, 또 한 손엔 말씀(Word)을 또는 한 손엔 총(G-un)을, 또 한 손엔 복음(G-ospel)을 들고 온 백인 식민주의자들을 보면서 백인들은 침략자 또는 약탈자로 보고, 백인들이 믿는 기독교는 약탈과 침략의 종교로 오해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선교사는 “선교는 성령님께서 하시는 것이다. 전교전략이라 함은 사람들의 머리에서 짜낸 인위적인 것이 아니다. 전혀 불모지와 같았던 원주민 선교였기에 전적으로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해 시작했다.
주님은 1998년 여름부터 캐나다 내 한인교포교회들을 동원하여 ‘사랑의 군병들’, 즉 ‘Agape Army’를 시작하게 하셨다. 캐나다 전역에 2557곳의 원주민보호구역이 있다. 상처 입은 원주민들에게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보여 주신 절대 무조건적인 사랑, 십자가상의 무조건적인 용서의 사건을 행동으로, 그들을 섬기는 가운데 첫 해 17명을 파송했다. 매 년 갑절의 부흥을 주셔서 지난해에는 약 500여명이
원주민연합선교를 다녀왔다. 이제 미국에서도 여러 교회들이 연합해 원주민선교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드리고 특히 뉴욕전도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원주민선교에 적극 동참하여 준 것을 너무나 기쁘게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숭 선교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뉴욕어린양교회에서 ‘때’ ‘말’ ‘곳’ ‘뜻’이란 주제로 4회의 집회를 가졌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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