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 시장 봄 맞아 기지개

2007-04-0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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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택 구입자 중심으로 실수요 거래 활기

최근 필라 인근 지역의 주택 시장에서 실제 매매 가격이 요구 가격보다 3-6% 정도 낮게 거래되는 가운데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해버포드(우편번호 19041)과 글래드윈(우편번호 19035) 타운 십의 주택 거래 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회사인 프루덴셜 폭스 & 로치 리얼터스가 최근 6개월 동안의 주택 거래 내용을 분석한 TReND MLS 자료에 따르면 필라 인근 지역 중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하버포드 지역(델라웨어 카운티와 일부 겹침)과 글래드윈 지역은 평균 매매 가격이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들 지역은 펜 주에서 부자촌으로 소문난 동네다. 특히 글래드윈은 지난 2005년 애드버타이징 에이지 잡지가 선정한 미 전국 50개 부촌에서 3위에 오를 정도였다. 또 한인 교회가 집중돼 있는 우편번호 19422(블루 벨, 센터 스퀘어 펜린)와 19002(앰블러, 메이플 글렌, 로어 귀니드) 지역은 평균 주택 거래 가격이 각각 61만8,000달러와 55만5,000달러 선을
유지해 고급 동네의 명성을 유지했다. 한인 상가가 몰려 있는 우편번호 19027(엘킨스 파크, 멜로즈 파크)은 34만 달러, 19066(첼튼햄)은 33만5,000달러 선을 보였다.


한편 지난 6개월 동안 주택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매매자의 요구 가격과 실제 거래 가격은 3-6%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예를 들면 한인 선호 지역인 어퍼 더블린 학군의 더블린 체이스 단지 방 4개짜리 단독 주택의 경우 55만5,000달러에 매물로 나왔으나 지난 1월 5%가 적은 52만7,000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일환 에이전트(프루덴셜 폭스 & 로치 리얼터스)는 “작년 9, 10월엔 주택 시장이 슬로우했으나 올해 봄부터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주로 훠스트 홈 바이어를 중심으로 20만-45만 달러의 주택이 많이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필라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뉴욕 등지보다 안정적이어서 올 여름부터 실수요 거래가 활발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진수 기자>

◆몽고메리 카운티 우편 번호 별 주택 매매 현황(최근 6개월)

우편번호 지 역 평균 매매 가격
19041 하버포드 $1,017,110
19035 글래드윈 $1,015293
19066 로어 머리온 $951,198
19072 나버스 $624,600
19422 블루 벨, 센터 스퀘어 $618,156
19002 앰블러, 메이플 글렌, $557,152
19034 포트 워싱턴 $514,070
19046 젠킨타운, 라이들 $474,372
19428 콘쇼하켄 $456,219
19006 헌팅턴 밸리 $444,616
19454 노스 웨일즈 $420,240
19426 칼리지빌 $407,144
19446 랜스데일 $371,408
19027 엘킨스 파크 $340,790
19066 첼튼햄 $335,636
19403 이스트 노리튼 $331,126
19044 호샴 $314,670
19038 글렌사이드 $296,739
<자료 제공 푸루덴셜 폭스 & 로치 리얼터스 TReND M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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