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교회.성당, 부활절 예배.미사

2007-04-0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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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 찬란한 빛 온 세상 비추길”

한인교회.성당, 부활절 예배.미사

8일 부활절을 맞아 뉴욕과 뉴저지 각 교회와 성당에서 부활절 예배와 미사가 거행됐다. 뉴저지 새들브룩 소재 성 백삼위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한덕수 아벤티노)의 신자들이 이날 미사에 참여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

“구주 예수 부활하사 사망 권세 이겼네”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인근 600여개의 한인 개신교회와 20여개의 한인성당들은 8일 오전 일제히 부활절 주일예배와 대축일미사를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했다.

뉴욕 플러싱 파슨스 소재 퀸즈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이가별)는 오전 11시 부활절 대축일미사를 열어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 죽은 지 사흘 만에 돌무덤을 무너뜨리고 부활하여 사망 권세 이김을 축하하는 미사를 가졌다.
이가별 주임신부는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고 영생의 영광을 안겨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우리도 동참하여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자”고 축하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정수명목사는 “부활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 또는 잠자는 자들에게 유일한 소망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사 죽은 자들과 잠자는 자들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셨으니 우리 모두 부활에 함께 동참하는 귀한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허상회목사는 “고난의 십자가 없이는 부활의 아침이 없었다고 외치지만 우리의 삶속에서는 작은 고난만 찾아와도 예수 그리스도를 외면할 때가 얼마나 많았는지 회개하는 부활을 맞이하자. 생명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찬란한 빛이 온 세상을 골고루 비취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회장 정춘석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에 동참해야 한다. 예수의 흔적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 땅에 떨어지고 심겨지고 낮아짐이 있어야 한다. 내가 팔팔 살아서 타인이 죽기만을 기다린다면 나의 부활은 아니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셔서 우리를 초대하고 계시다. 동포와 교계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하여 춤추는 귀한 일들이 계속되어지길 빈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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