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교협 기도분과위 ‘산상 금식기도회’

2007-03-3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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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란속 한인교계 바로 설수 있도록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수명목사)는 기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성헌목사) 주관으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뉴욕 업스테이트에 위치한 나사렛 교단 소속의 타코닉 수양관에서 김남수(순복음뉴욕교회)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두 번째 금식기도회를 가진 가운데 뉴욕의 한인교회들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기도했다.

금식기도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예배가 끝난 후 산 위의 바위에 올라 무릎을 꿇고 “뉴욕의 한인교회들이 바로설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혼란 속에 있는 교계가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하시옵소서. 뉴욕에 있는 악의 세력을 물리쳐 주시옵소서. 100년 전 평양에서 일어났던 성령의 대부흥이 뉴욕에 다시 한 번 임하게 하소서”라며 간절히 기도했다.
기도를 마친 목회자들은 산의 정상으로 올라간 후 나무로 십자가를 만들어 세운 다음 십자가 주위에 둘러서서 손에 손을 잡고 다시 릴레이식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이날 참석자들은 10여명에 불과했지만 기도의 소리는 온 산을 울려 퍼졌다. 그 기도의 소리는 산의 정상을 타고 넘어 남으로 남으로 뉴욕을 향해 파도를 이루며 밀려갔다. 하나님께서 뉴욕을 사랑하시는 것이 분명하다. 사순절 기간에 일어난 뉴욕 교계
의 풍파를 통해 뉴욕의 목회자들과 교회들이 다시 한 번 회개하고 오는 부활절을 뜻깊게 맞이하도록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것”이라며 “모든 목회자와 교회들은 더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 우뚝 서서 회개의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뉴욕의 교계가 하나님 편에 올바로 설 수 있도록 합심하여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남수목사는 27일 오전과 정오에 말씀을 증거 했고 오전 예배에는 뮤지컬 프라미스의 주인공인 랜디 브룩스 형제가 수양관을 방문해 피아노를 치면서 찬양을 들려 주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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