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회 놀이문화 이끌 지도자 교육

2007-03-27 (화) 12:00:00
크게 작게
미주한인교회 레크리에이션협회, 4월12일부터 8주간

미주한인교회 레크리에이션협회(회장 이철훈목사)가 뉴욕에서 제1회 교회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교육과정을 갖는다.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교육과정은 오는 4월12일(목)부터 8주간 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8시-10시 사이에 퀸즈 써니사이드 소재 뉴욕목양장로교회(송병기목사)에서 열린다. 등록비 320달러(교재비 포함·목회자나 신학생의 경우 20%할인됨)며 25명 선착순 등록받는다. 접수마감일 4월9일까지.


레크리에이션협회 국장 이진헌전도사는 지도자 교육과정과 관련 “교회에서의 즐거움이 세상의 즐거움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전문가의 부재로 인해 여러 교회들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예를 들면 야외예배를 갔을 때, 예배드리고 식사하고 나면 대부분의 교회의 경우 남자는 구기 종목, 여자는 이야기, 아이들은 따로 놀다가 흐지부지 집에 돌아오는 경우를 보게 된다. 1년에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야외에서 마음껏 어우러질 수 있는 시간을 그냥 행사로 보내버리게 된다. 또한 교회 친목 모임이나 수련회, 새 신자 환영회와 같은 행사가 되면 딱히 할 것이 없어서 고민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교회 안에 레크리에이션 전문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도사는 “본회에서 실시하는 교육의 두 가지 목표는 첫째로 의식개혁이고 둘째는 전문가 양성이다. 교회의 놀이문화가 세상의 놀이문화보다 훨씬 즐겁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그래서 더 이상은 교회 안으로 세상의 문화가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세상 안으로 교회의 문화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 21세기는 사람을 키우는 교회가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잘 하는 사람과 전문가는 다르다. 앞에 서는 사람과 지도자는 다르다. 잘 하는 사람은 조금만 다듬으면 금방 훌륭한 지도자로 변화될 수 있다. 레크리에이션은 재능이 아니라 기술이기 때문에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8주 동안의 교육과목은 ‘교회 레크리에이션의 이해, 교회 레크리에이션의 계획 및 실행방법, 교회 레크리에이션의 진행방법론, 영성 및 심성개발 훈련, 교회 레크리에이션 게임의 실제’ 등이다. 교회 레크리에이션을 직접 지도할 이진헌(34)전도사는 서울장로회신학대학을 졸업했고
1991년 한국 치료레크리에이션협회에 가입한 이후 간사를 거쳐 93년부터 95년까지 한국 교회레크리에이션 전문교육위원회 상임간사 등을 역임한 가운데 지난 16년 동안 교회와 사회단체 및 각종 강습회에서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활동해 오고 있다. 문의 및 등록:773-577-0377.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