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카네기홀서 공연
한국계 ‘JS 아츠 컴퍼니’ 예술자문 자격으로 참여
러시아 최정상급 오페라 가수들의 갈라 콘서트 ‘러시아 오페라 스타들’(Russian Opera Stars)이 한국계 클래식 A&R(Artist & Repertour) 전문회사인 ‘JS 아츠 컴퍼니’(대표 박준식·사진)가 예술자문 자격으로 참여, 다시 뉴욕을 찾는다. 지난해 카네기 홀에서 열린 ‘볼쇼이 오페라 스타들’(Stars of the Bolshoi Opera)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23일 오후 7시 카네기홀 아이작스턴홀에서 열리며 러시아 국내외에서 절대적인 유명세를 떨쳐온 오페라 가수들이 참여, 러시아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인다.
아티스트들은 모두 러시아 오페라·발레의 원류로 통하는 볼쇼이 극장(모스크바)과 마린스키 극장(상트 페테르부르크) 출신이자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활동해온 가수들이다. JS 아츠 컴퍼니는 인터내셔널 콘서트가 주관한 이번 공연에서 오케스트라와 레퍼토리 구성에 참여했다.
JS 아츠 컴퍼니 박준식 대표는 줄리어드 음대에서 비올라를 전공 후 청소년들에 클래식 음악을 보급하기 위해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을 기획한 바 있다. 메트 오페라와 마린스키에서 활동해온 올가 구랴코바를 비롯해 볼쇼이 극장에서 화려한 기교를 인정받은 메조 소프라노 마크발라 카스라쉬빌리, 엘레나 마니스티나 등이 무대에 선다. 특히, 올가 구랴코바는 모스크바 음악원 졸업 후 1994년부터 스타니슬랍스키 & 네미로비치-단첸코 극장에서 활동,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의 타찌아나, ‘라 보엠’의 미미 등 주연급 배역을 소화해왔다.
1998년부터 메트 오페라에서 오페라 ‘마제파’의 마리아 역으로 미국 무대에 데뷔했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인 마에스트로 콘스탄틴 오벨리안(현 러시아 필하모니아 상임지휘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의 지휘를 맡는 등 한국과의 연이 깊다.
입장료 35~100달러. 티켓 문의: 212-967-9546, 9547(JS Arts Company, Inc)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