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고생 이재영양 ‘물’ 주제 미술대회 1등
2007-03-11 (일) 12:00:00
버지니아 헤이마켓에 거주하는 이재영 양(사진.배틀필드고 11)이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수도국이 주최한 미술대회(Water Art 07)에서 유화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양은 유화와 사진, 칼라사진, 컴퓨터 그래픽 등 4개 분야에 14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깨끗한 수돗물’을 주제로 작품을 출품,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양은 눈이 녹으면서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깨끗한 수돗물로 바뀌고 그 수돗물에서 물고기를 키우는 광경을 그림으로 표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등을 차지한 이 양은 800달러의 상금을 받았고 학교 미술교사에게도 3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