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신근교)가 내달 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봄학기 수업 일정에 들어간다. 등록 및 개강식은 이날 오후 6시 실버스프링의 지구촌교회에서 열리며 영어·컴퓨터 수업은 6일 시작된다.
이번 학기에 영어 수업은 초급 회화(화 목), 중급회화 및 영문법(월 수), 시민권반 (화 목), 컴퓨터 수업은 인터넷 기초(월 수), 워드 엑셀 반(화 목)으로 나눠진다. 영어 수업은 낮 10-12시, 오후 7-9시 실시되며, 컴퓨터 수업은 낮 10-12시, 오후 8-10시 실시된다. 학과별 등록비는 영어(16주)는 25달러, 컴퓨터(8주)는 60달러.
이번 학기에는 약사보조사반, 건축 면허반, 자동차 기술반, 냉난방반 등의 직업 기술교육은 없다.
신근교 회장은 “직업 기술교육은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의 보조비 지원 중단으로 이번 학기에는 실시되지 않는다”면서 “카운티 정부와 협조해 다음 기회에 개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회가 노인들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영어수업은 워싱턴한인천주교회내 김대건 노인아파트, 메릴랜드 상록회, 유니버시티 가든 노인아파트 등에서 실시된다.
한편 한인회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영어 및 시민권반은 매주 월요일 낮 10-12시 요나장로교회에서 열린다. 강사는 허권 목사. 손순희 교육 위원장은 “올해부터 영어 및 컴퓨터 교육에 젊은 교사들을 많이 영입, 수업이 보다 활발해 질 것”이라면서 한인들의 많은 등록을 당부했다.
문의 (240) 242-4788, 등록 장소 13421 Georgia Ave. Silver Spring MD 20906.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