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지휘자 홍성진 씨가 이끄는 원월드 심포니의 연주회가 3월11일 오후 4시 맨하탄 타운홀(123 West 43r Street, NY)에서 열린다.
홍성진씨가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있는 원월드 심포니는 러시아, 유고슬라비아,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20~30대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돼 있고 교향곡, 오페라, 실내악, 현대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이다.
작곡가 발굴 차원에서 생존하는 현대 음악가들의 세계 초연곡을 연주하며 오페라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도 하는 원월드 심포니는 정규 연주회 외에도 소방관, 미망인 및 자녀들, 장애인 참전용사 돕기 음악회를 비롯 쓰나미 피해자 성금 모금 음악회에 이르기까지 뜻있는 자선 음악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서는 맨하탄 타운홀 무대에서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현기증’(Vertigo) 등 유명 헐리웃 영화에 나오는 영화음악들로 뉴욕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해 맨하탄 타운홀 데뷔연주회는 입장권이 모두 매진되는 성황을 이뤘다. 오는 6월에는 신작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의 살로메를 연주한다.
홍지휘자는 비엔나 스타트 컨서바토리움 오케스트라나 프랑스 브리타뉴 리릭 엉 메르 페스티벌, 영국 멘체스터 왕립 노던 컨서버토리, 뉴욕의 맨하탄 음대 심포니, 메네스 음대 오케스트라 등 유럽과 미국 무대에서 객원지휘자로 활동했다. 뉴욕필하모닉 음악감독을 지낸 쿠르트 마주르에 의해 매스터 클래스 지휘자로 선정된 바 있다. 맨하탄 타운홀 연주회 입장권 문의는 타운홀 박스오피스(212-840-2824)로 하면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