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골퍼 9명 ‘티칭 프로’ 공인받아
2007-02-19 (월)
워싱턴 지역 아마추어 한인 골퍼 9명이 WPGA(세계 프로골프협회)가 수여하는 프로 공인증을 받았다.
WPGA는 지난해 4차에 걸쳐 선발된 골퍼를 대상으로 지난 2월4일부터 일주일간 조지아주의 체로키 런 골프코스에서 연수회를 개최하고 골프 규칙, 티칭 테스트를 거쳐 모두 32명의 미주 한인에게 프로 공인증을 발급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권오중, 김기석, 김옥산, 김옥선, 김미숙, 박희철, 이경주, 정선희, 조양씨가 공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연수회가 열린 애틀랜타 소재 골프장은 WPGA가 인수한 곳이다. 연수교육은 탐 네스(Tom Ness, 골프 다이제스트 선정 랭킹 20위)등 4명의 강사와 5명의 WPGA 스태프가 담당했다. WPGA 선임 스태프로 메릴랜드 로럴에서 서울골프스쿨을 운영중인 정요셉 프로는 “금년도에는 4월19일 1차 프로선발전, 21일 정요셉 프로배 메릴랜드 여성골프대회, 6월21일 2차 프로선발전, 8월5일 한인학교협의회 모금 골프대회 겸 3차 프로선발전, 10월4일 4차 프로선발전, 10월28일-11월4일 연수교육, 11월3-4일 WPGA 상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