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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친자확인 소송 관련 시신서 DNA 샘플 다시 채취

2007-02-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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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39세 나이로 돌연사한 전 플레이보이 모델 애나 니콜 스미스의 유일한 혈육인 생후 5개월 딸 대니엘린에 대한 친자확인 소송과 관련, 플로리다주 법원이 15일 스미스의 시신에서 또 다시 DNA 테스트용 샘플을 채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플로리다주 순회법원의 래리 세이들린 판사는 긴급 히어링 둘째날인 이날 스미스의 변호사이자 연인이었던 하워드 스턴측과 그녀의 모친 버지 아서, 또 이미 샘플을 채취해서 더 이상 필요없다는 DNA 전문가의 반대에도 불구, 이같이 결정했다.
따라서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시신의 뺨쪽에서 샘플 채취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미스는 생전에 작성한 유언장을 통해 지난해 역시 돌연사한 아들 대니얼에게 전 재산을 남긴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스턴은 전날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출연, 스미스는 2001년 작성된 유언장에서 아들을 유일한 상속자로 기재했지만 그가 사망한 상태여서 재산은 딸에게 상속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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