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과 겨울 패션 트렌드를 미리 보는 2007 Fall/Winter 뉴욕 패션위크에는 벤자민 조, 리차드 채, 두리 정, 크리스 한, Y&Kei 등 한인 디자이너 5명이 참가해 패션계 인사들을 사로잡았다.
크리스 한은 검은 털 장식이 된 이브닝 가운과 얇은 구리를 소재로 한 이브닝 드레스를 비롯한 작품 28점을 소개했다. 이 콜렉션에서는 성숙한 상류층 여성의 미묘하고 우아한 매력을 담은 시폰 소재 블라우스, 드레스가 주를 이뤘으며 메탈릭한 금색과 은색의 탑과 피트된 정장이 콤비를 이뤘다.(2월3일)
’천재적’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캘리포니아 출신 한인 디자이너 벤자민 조는 이번 컬렉션에서 또 다시 아티스틱한 ‘퍼포밍 디자인’을 선보였다. 커다란 하트무늬와 나비, 원형 등을 이용한 디자인은 관객들의 시각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2월4일)
올해 미국 패션협회가 신인 디자이너를 지원하기 위해 결성한 CFDA/VOGUE 패션 펀드 수상자로 선정돼 돌풍을 일으킨 두리 정은 특유의 흘러내리는(Draping) 실크와 털, 새틴 등을 소재로 한 미니 드레스를 다수 소개했다. (2월6일)
마크 제이콥스의 수석 디자이너, TSE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란 패션 필모그라피를 가진 리차드 채는 이번 패션쇼에서 도시적이고 클래식하면서 섬세한 여성스러움을 자아내는 컬렉션을 선보였다.(2월7일)
부부 디자이너 강진영, 윤한희의 Y &Kei는 메탈릭한 소재의 미니 드레스와 이브닝 가운, 샤이닝한 새틴 소재의 드레스를 선보였다. (2월8일)
<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