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IDS 감염 매춘부 대학가 활보

2007-02-13 (화) 12:00:00
크게 작게
필라 교외에 위치한 대학에서 후천성 면역 결핍증(AIDS)을 전파하는 바이러스인 HIV 보균 매춘부가 학생 10여명과 성관계를 가져 검찰에서 수사에 나섰다.

델라웨어 카운티 검찰은 지난 8일 매춘부 사키나 플로이드(36 어퍼더비 거주)를 매춘, 중범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플로이드는 3만 달러의 보석금을 납부하지 못해 조지 힐 교도소에 수감됐다. 검찰에 따르면 플로이드는 체니 대학 내 2개 기숙사에서 10여명의 남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뒤 학교 경찰에 검거됐다.

학교 측은 플로이드가 스스로 에이즈 양성 환자라고 밝힘에 따라 교내에 안내 쪽지를 긴급하게 배포하고 이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학생은 48시간 이내에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또 일반 학생 대상 카운슬링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일반 학생이 에이즈 검사를 받을 경우 무료 병원 수송 등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라니아 카터라는 이름의 3학년 학생은 “매춘부와 성관계를 가진 그룹이 교내에서 인기가 좋기 때문에 이들이 다른 여학생과 관계를 가져 HIV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될 위험이 높다”고 우려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