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봉사 활동이 강한 커뮤니티 만들어”
다 민족 친선 단체인 21세기 한중미 지도자 협의회의 초대 사무총장을 맡아 5여 년 동안 민간 교류 활동을 벌여온 양봉필 태권도 사범이 필라 교외 몽고메리 카운티의 최대 비영리 커뮤니티 단체인 몽고메리 카운티 파운데이션이 선정한 올해의 자원 봉사자 상을 받았다.
몽고메리 카운티 파운데이션(회장 겸 CEO 버지니아 프랜츠)은 지난 9일 블루 벨에 있는 프레지덴셜 연회장에서 시상식 및 펀드 전달 행사를 갖고 양봉필(양스 태권도장 관장)씨 등 3명을 표창했다. 이날 몽코 파운데이션의 조앤 모렐로 씨는 양봉필 관장에게 올해의 자원 봉사자 트로피를 시상
하면서 “그랜드 마스터 양은 동양 문화 철학을 지역 사회에 전파하면서 노인, 청소년, 장애자, 지역 경찰 등에 끊임없이 봉사한 점이 인정 된다”고 치하했다. 양봉필 관장은 답사에서 “이 상은 개인적인 영예뿐만 아니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자원 봉사자들의 헌신을 위로하는 것”이라면서 “인종, 문화, 언어의차이가 우리를 독특하게 보이게 하지만 이런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작은 봉사 활동이 강하고 좋은 커뮤니티와 나라를 만들어 가기 때문에 우리 주위의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양 씨를 찾아와 축하해 관심을 끌었다. 슈와츠 연방 하원의원, 스튜어트 그린리프 펜 주 상원의원은 축하 편지를 보냈으며 케이트 하퍼 펜 주 하원의원과 루스 담스커 몽고메리 카운티 커미셔너는 각각 감사장을 전달했다.
양봉필 관장은 지난 1977년 이란 정부 초청으로 테헤란 경찰 대학에서 무술 지도를 하다가 미국으로 이민 왔으며 필라 교외 노스 웨일즈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일산 신체장애자 돕기 후원회, 폭력 방지 교육 협회, 한중미 지도자 협의회 창설 등에 참여했다. 또 지역 정부의 민간 대사로서 활동해 펜 주 랭캐스터 시와 서울 시 종로구, 어퍼 귀니드 타운 십과 종로구 평창동이 각각 자매 결연을 맺도록 주선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몽고메리 카운티 파운데이션은 지난 1960년에 창설돼 지역 사회의 자선, 문화, 교육 단체 등에 해마다 4만-5만 달러의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양봉필 관장 외에 어린이 학대 방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웬디 댐치크 앨로이 변호사, 자산 관리법 전문 변호사인 제임스 홀링거 Tll 등에 봉사 상을 수여했으며 노인 봉사 센터 등 13개 단체에게 4,000달러에서 1만 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