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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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함군 ‘인텔 과학경시대회’ 결승에

2007-02-0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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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출신 한국계 지미 함(18·사진·사요셋 고교)군이 올해로 66주년을 맞은 ‘2007년도 인텔 학생 과학 경시대회’의 결승 진출자 40명 중 한 명으로 31일 확정됐다.
인텔사가 이날 발표한 결승 진출자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전국적으로 한인은 함군을 포함, 캘리포니아주 서윤주(미국명 캐롤·팔로스버디스 고교)양, 뉴햄프셔 이공명(필립스 엑스터 아카데미)군 등 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함군은 중국계인 청 함씨와 한국인 함(황)순아씨 사이에서 태어난 2남1녀 중 둘째로 올 가을 하버드대학의 조기합격 통보를 받아 둔 상태다. 개정 SAT I 시험은 만점(2,400점)에 가까운 2,300점을, SAT II 과목별 시험 5개 과목시험도 모두 800점 만점을 기록한 우등생이기도 하다.
6학년 때부터 줄리어드 예비학교에서 첼로를 전공하며 카네기홀과 링컨센터에서 수차례 공연해 온 함군은 농아학생들을 위한 헬렌 켈러 센터 자원봉사 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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