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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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피트 뉴올리언스로 이사

2007-01-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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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나란히 손을 잡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던 앤젤리나 졸리(35)-브래드 피트(43) 커플이 자신과 아이들에게 쏠리는 할리웃의 지나친 관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뉴올리언스로 이사했다고 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피트는 현재 루이지애나에서 새 영화 ‘벤자민 버튼의 기묘한 사건’(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을 찍고 있는데 이에 맞춰 졸리와 이 곳에 집을 샀다는 것.
졸리도 골든 그로브상 시상식장에서도 US위클리지에 이사한 사실을 확인해 주었다. 졸리는 “우리는 그 곳을 무척 좋아한다. 아이들도 거기에서 학교를 다닐 것이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졸리는 피트가 일하는 동안 주변의 보통 엄마들과 사귀며 세 아이의 엄마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대외활동을 줄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US위클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에 뉴올리언스의 프렌치쿼터에 6베드룸 주택은 350만달러를 주고 매입했다. 이집은 이들 부부에게는 4번째 주택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트는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강타한 뉴올리언스 지역에 20채의 환경친화적 주택을 짓는 사업도 벌여 이달 곧 건축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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