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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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학교 개교34주년 기념행사

2007-01-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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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34주년을 맞이하는 뉴욕한국학교(교장 허병렬)가 오는 27일 플러싱 코리아 빌리지 내 열린공간에서 개교 34주년 기념행사 ‘우리는 사랑한다! 뉴욕한국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회장 한은심) 주최로 열리며 지난 1973년 개교한 이래 오늘날까지 꾸준히 성장, 발전해올 수 있도록 헌신한 전·현직 교사들, 교육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다.
한은심 학부모 회장은 “30년전 이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자녀를 낳아 다시 학교를 보내는 뉴욕한국학교 2세대 가족이 날로 늘고 있다”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가 있기까지 노력해준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랑해요! 뉴욕한국학교’ 타이틀로 행사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허병렬 교장은 “뉴욕한국학교는 한글,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음악, 무용, 서예, 태권도, 연극 등 2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한국문화학교”라며 “학생들이 당당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허 교장은 이어 “한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자녀의 모국어 교육에 관심을 갖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학부모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참여문의; 917-881-6124(한은심 학부모 회장)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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