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모델 나이모 캠벨 가정부 폭행 시인
2007-01-17 (수)
영국출신 수퍼모델 나오미 캠벨(35)가 가정부를 폭행한 혐의에 대해 16일 유죄를 시인했다.
캠벨은 지난해 3월 뉴욕 자신의 아파트에서 가정부인 애나 스콜라비노(41)에게 셀폰을 던져 머리를 다치게 한 2급 폭행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됐다.
이날 맨해턴 형사법원에 출두한 캠벨은 ‘애나에게 던진 셀폰이 애나의 뒷 머리에 맞았다“고 폭행혐의에 대해 유죄를 시인했다. 그러나 일부러 다치게 할 마음은 없었고 사고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캠벨의 유죄시인에 따라 판사는 피해자가 머리를 꿰매는데 지출했던 병원비 363달러를 내고 5일간의 커뮤니티 서비스, 또 분노관리 클래스를 이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