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AC, 교역자 신년 하례회

2007-01-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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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에 정현섭 목사


새크라멘토 교역자회(회장 윤호준)는 지난 9일 좋은연합감리교회에서 신년 하례회를 겸한 총회를 개최, 친목을 다지고 정현섭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윤호준 목사는 ‘사도행전 28장 30절-31절’을 인용, 새크라멘토 교역자들이 앞장서서 믿는 사람들간의 이동이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사건으로 사도행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설파했다.
예배에 참석한 정상기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한인회(회장 강상만)관계자들은 식사를 나누며 한인사회 화합을 위한 각종 행사에 교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양성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 앞서 정 총영사는 지난 1년간 한인사회는 괄목할 만한 정치적 신장과 참여, 기부 문화 확산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어왔으며 미 전역에 22명의 한인 정치인들이 진출해 우리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한인의 힘만으로는 상하원의원이나 시 위원 등을 포함한 정계 진출이 힘들기 때문에 주류사회와의 상호 교류 확산으로 한인사회의 입지를 넓혀나가야 한다 며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정치적 신장 추구, 2세 교육 등을 과제로 꼽았다.
참여와 동참을 호소한 강상만 한인회장은 새크라멘토 거주 한인 인구 파악에 주력할 뜻을 비추고, 협조를 요청했으며 회보 발행 등의 계획을 설명했다.

교역자 총회에서 회계보고 후 시행된 2007년도 회장단 선출에서는 신임회장에 정현섭 목사, 총무에 양성덕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간단한 이임 절차를 밟았으며 목회자 가족들이 동참,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미경 기자>
jane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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