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문제 너무 어려워 마세요
미주 한인사회 최초로 수학 참고서를 영어로 펴냈던 뉴욕 퀸즈 ‘수학 트레이닝 센터(MTC)’의 박상현 대표가 총 8권의 수학 참고서 시리즈 가운데 2단계 교재를 최근 추가 발행했다.
지난 2005년에 시리즈 첫 작품인 ‘레드 코스’를 선보인데 이어<본보 2005년 8월30일자 A3면> 이번에 시리즈 두 번째인 ‘뉴 메소드(NEW MATHOD): 오렌지 코스’<표지 참조>를 출간한 것. ‘뉴 메소드’는 쉬운 방법으로 꿈을 심어주는 수학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Nice Easy Way MATH Of Dream’의 약자다. 별다른 수학 교재가 없는 미국의 교육현실이 안타까워 수학 참고서를, 그것도 영어로 펴내게 됐다는 박 대표는 이 책에 공, 혼, 힘을 담았다”고 밝혔다.
명쾌한 개념정리, 최신 창작 문제, 간결한 풀이기법이 참고서의 특징이라는 박 대표는 “가능한 많은 문제를 최소 3회 이상, 집중해서 빨리 푸는 것”을 효과적인 수학 학습방법으로 꼽았다.
시리즈는 중·고교생들이 수학체계를 확고히 세우도록 돕고 고교는 물론, 대학수준의 수학실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레드, 오렌지, 옐로우, 그린, 블루, 인디고, 바이올렛 코스 등 총 8권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오렌지 코스는 8~1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이미 각 지역 서점에서 판매 중이
다.
박 대표는 한국에서 ‘최신 수학’ 시리즈, ‘SKY 수학’ ‘크림 수학’ 등 200여권의 대입 수학 참고서를 집필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