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4명 독버섯 중독
2007-01-10 (수)
주립공원서 채취
샌타크루즈에 사는 일가족 4명이 주변의 주립공원에서 채취한 독버섯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킨 사건이 발생하면서 공원 당국이 무분별한 버섯 채취에 대해 경고했다.
캘리포니아 퍼시픽 메디칼 센터는 8일 독버섯을 먹고 중태에 빠졌던 일가족 4명 중 2명은 상태가 호전되어 이날 퇴원을 했지만 나머지 두 명은 간이식 수술이 필요할 만큼 아직 중태라고 말했다.
샌타크루즈 보건 관계자들은 이들 가족이 새해 첫날 와일더랜치 주립공원에 가서 식용으로 보이는 버섯 6종류를 따 요리를 해먹은 후 4명이 정신을 잃고 병원에 옮겨졌다고 말했다.
이들 은 멕시코에서 최근 방문한 할머니의 말에 따라 식용버섯인 줄 알고 버섯들을 체취, 화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