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워제네거, 의료보험 개혁에 주력
2007-01-04 (목)
재선 주지사로 집권 2기를 시작하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5일부터 10일까지 모두 4차례 연설을 통해 앞으로 4년간 캘리포니아주 살림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슈워제네거는 5일 열리는 주지사 취임식에서의 연설을 필두로 10일의 주예산안 제출하면서 연설하게 되는 연이은 4차례 기회를 통해 저렴한 의료보험 제공과 공해 억제, 또 새 도로와 교도소 건설 등 사회 간접시설 확충에 노력한다는 각오를 공개하게 된다.
LA타임스는 3일 지난 연말 스키여행에서 오른발이 부러져 수술을 받았던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클러치에 의지한 채로 5일의 주지사 취임식에 나와 4년간 집중해서 펼칠 정책에 대해 연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8일에는 캘리포니아주의 헬스케어 시스템을 전면 개혁하고 전주민이 의료보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하게 된다. 또 9일에는 연두 주정연설을 통해 다시 의료보험과 공해 감소, 근간시설 투자에 대한 의지를 펼 것이며 10일에 다시 의회에 2007~2008년 주정부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다시 그를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