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스토리문학’신인상에 이영자씨
2006-12-26 (화)
이영자씨(63·훼어팩스 거주)가 한국에서 발간되는 월간 문예지‘스토리 문학’신인상 시 부문에 당선됐다. 이씨는‘네잎 클로버’와 진주의 속삭임’‘하얀 눈은 그분의 마음’등 섬세하면서도 기독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입상했다. 작품은 12월호에 게재됐다. 이씨는“부족하지만 세상에서 생명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 주의 뜻을 이루고 편안과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 박재릉 시인은“그의 작품에는 티없이 맑은 정서와 언어 조탁의 연마가 돋보인다. 작품의 소재는 친근한 삶과 동반하고 있어 가슴에 와 닿는다”고 평했다.
인천 태생의 이씨는 숙명여대와 한국 어린이선교 신학교, 장로회신학대학을 졸업했으며 99년 남편 주빈 목사와 함께 도미, 워싱턴 문예창작원에서 문학수업을 쌓아왔다.
내년에는 신앙 산문 시집을 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