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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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3세 꿈나무들에 장학금

2006-12-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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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AN 지난주 전달식... 줄리 조씨 새 회장 선출

한인 1.5세, 2세 전문인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yKAN(회장 박윤정)은 지난 12일 뉴욕한인회관에서 1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협회가 처음으로 실시한 에세이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엘리자베스 정(브롱스 과학고 12학년) 양이 1,000달러, 정하균, 박윤희양, 마이클 김 군 등이 장학금과 상패를 받았다.
박윤정 회장과 게리 박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yKAN이 앞으로 뉴욕 한인사회를 이끌 한인 2세, 3세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고교 졸업반 학생 4명이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1,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은 엘리자베스 정 양은 “장학금을 받게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가장 큰 액수의 장학금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장학금 시상식 이외에 투표를 통해 줄리 조 현 부회장을 2007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한 해 동안 협회를위해 노력한 박윤정 회장과 협회 관계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뉴욕밀알하우스의 지체 부자유자들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 선물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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