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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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로사에 선교기반 마련

2006-12-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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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마이클 한인천주교회

샌프란시스코 성마이클 한국인천주교회(주임 박정배 베네딕토 신부)가 마린 카운티 거주 한인 가톨릭신자들을 위해 샌타로사 공소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공소 예비 첫미사가 지난 3일 박정배 신부 집전으로 노바토에 위치한 박요한 교우집에서 봉헌 되었다.
샌타로사지역 거주 교우 등 총 42명이 참석한 이날 미사에서 박정배 신부는 강론을 통해 산타로사 공소미사를 위한 성당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아 우선 교우댁에서 예비미사 부터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 신부는 내년 1월부터는 샌타로사 지역 성당에서 공식적으로 미사를 갖게 될 것임을 밝혔다. 샌타로사 공소는 거리가 멀어 상항성당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교우들에게 편의를 도모하며 복음 사도를 양성하여 샌타로사 지역에 전교기반 마련 필요성이 제기 되어오다 결실을 보게되었다. 박 신부는 멀지 않는 장래에 독자적인 한국교회가 탄생될 수 있도록 내부 노력은 물론 미국 현지 교회와 친교활동을 강화하여 줄것을 당부했다.

이날 첫 미사후에는 공소 활성화를 위한 의견교환과 함께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나누는 친교시간도 가졌다. 샌프란시스코 성마이클 한국인성당은 올해초부터 산타로사 공소 설립을 위한 준비를 해왔었다.
지난달 20일에는 박정배 신부가 산타로사 교구 Daniel Walsh 주교를 만나 공소설립에 의견을 교환, 샌프란시스코 교구와 산타로사 교구간 성당 사용에 대한 합의 서류 교환이 이루어진바 있다.
S.F.성 마이클 한국인 천주교회 산타로사 공소는 내년 1월부터는 Rohnert Park에 위치한 성 엘리자베스 새튼성당(4595 Snyder Lane, Rohnert Park, CA 94928)에서 매월 첫째주에 공소미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지역 신자들은 매월 한번씩은 성마이클 성당 미사에 참례하고 나머지 두주는 공소예절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마이클 성당의 산타로사 공소문의, 박두성 요한 추진위원장 (415)209-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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