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스버그한인회 지역사회에 장학금 전달
2006-12-14 (목) 12:00:00
피터스버그한인회가 지난 10일 ‘한인 송년의 밤’ 행사에서 신동섭, 리사 리 씨 등 한인 대학생 2명, 미 고교생 4명에게 총 3천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광순 회장과 장귀복 장학위원장은 피터스버그의 아메리칸리전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6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한인과 지역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성적, 추천서, 에세이 등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한인회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역 커뮤니티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임광순 회장은 송년회 환영사에서 “다가오는 해에도 한인들의 위상과 동포사회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에서 온 무형문화재인 국악인 박정해, 최미영씨와 정태순씨가 국악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