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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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높은 갱단’ 일망타진

2006-12-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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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버나디노 마약·살상무기 공급

7개월 걸쳐 총 119명 체포

샌버나디노 카운티와 인근 지역에 메탐페타민 등 마약과 살상무기를 주로 공급해 온 악명 높은 갱단이 샌버나디노 경찰과 연방 수사관들의 7개월간에 걸친 집중수사 끝에 12일 일망타진됐다.
연방 DEA LA지부 요원의 지원을 받아 이들의 범죄활동 수사를 펴온 샌버나디노 경찰은 12일 활동 근거지를 급습, 현금 50만달러를 압수하고 45명의 갱 단원을 체포했다.
이날 급습에는 약 400여명의 경찰관들이 동원되었으며 샌버나디노 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또 미션 인디언 샌마누엘 밴드의 5군데 인디언 보호구역을 포함한 43개 장소를 수색했다.
이로써 갱단 일망타진 및 해체를 목표로 했던 수사반은 수사기간 82만달러 현금과 35파운드의 메탐페타민, 또 56정의 총기를 압수하는 개가를 올렸다. 또 멕시칸 마피아로 활약하던 5명을 포함, 총 119명을 체포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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