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콜라이 치료용 항생제 환자 증상 악화 사용말라”
2006-12-12 (화)
연방질병통제센터 경고
연방 질병통제센터(CDC)가 e-콜라이 박테리아의 치료에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때로는 치명적 부작용을 일으킨다고 10일 경고했다.
e-콜라이 박테리아 파동은 지난 9월 중가주산 시금치를 매개체로 많은 환자가 발생했고 또 최근에는 타코벨의 골파가 오염된 사례로 다시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CDC의 이번의 대 e-콜라이 박테리아 치료용 항생제 사용 경고는 지난 5년간 CDC나 또 미국메디칼협회, 또 다른 의학그룹들이 항생제가 환자들의 면역시스템을 더 약화시킨다며 되도록 사용치 말 것을 권해온 이후 또 다시 나온 것이다.
CDC에 따르면 항생제 부작용에 대한 여러 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사들은 e-콜라이 박테리아 감염에 대해 오진한 결과, 또는 항생제의 치명적 부작용을 생각 못하고 여전히 항생제 처방을 하고 있다.
지난 2000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e-콜라이 박테이아에 감염된 어린이들이 항생제를 복용한 후 신장기능 부전으로 생명까지 잃을 뻔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