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합창단 ‘아름다운 선율’
2006-12-07 (목)
17회 정기 연주회 150여명 모여 성황
라스베가스 서울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가 6일 오후 7시 클락카운티 도서관 극장(Clark County Library Theater)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서울합창단(지휘: 김영일, 반주: 최윤정)의 짚신짝(홍난파) 등 2곡을 시작으로 바이얼린 김유희, 피아노 안재영씨의 ‘Sonata A Major for Violin & Piano, 4th Mov(C. Frank)’ 연주와, 서울합창단 남성 중창단의 ‘오, 소나무’(O, Tannenbaum)와 ‘다 함께’ 곡과 여성합창단의 ‘독일미사’ ‘영광’ ‘사도신경’ 등의 합창으로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선보였다.
라스베가스 서울합창단은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개최 라스베가스 한인사회에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선보이고 있으며, 항상 새로운 곡으로 우리 동포사회에 수준 높은 음악세계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합창단 단장인 제니퍼 신씨는 “항상 연주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때로는 힘들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누는 아름다움과 즐거움이 있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라스베가스 서울합창단의 연주회가 라스베가스 한인들의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생각할 때 큰 기쁨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