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나비 주택서 대낮 살인사건

2006-12-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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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대 집주인 사망…용의자 20대

버나비에서 발생한 집주인 살해사건 용의자로 경찰은 20대 젊은 남성을 뒤쫓고 있다.
경찰은 조나단 키건 버드(20세)가 무기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사건은 4일 오후 1시 48분 경 버나비 3800 블록 프랜시스 스트리트에 있는 주택에서 발생했다.
피러 리메이터 경찰은 숨진 집주인 존 라담(61세)이 심하게 폭행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집주인의 집에서 세입자로 있었던 버드가 감정이 격화되어 집주인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이성을 잃었을 때 위험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버드가 무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컸다고 말했다.
경찰은 6피트 1인치의 키에 190 파운드의 몸무게를 가진 버드의 사진을 공개했다.
숨진 라담은 버나비 레이크 럭비클럽에서 볼룬티어로 활동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럭비클럽 사이먼 스몰든 회장은 라담은 좋은 사람이었다면서 주위사람들로부터 사랑 받았으며, 무엇보다 럭비를 매우 좋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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