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레퍼 스눕 덕 ‘또 불법무기·마약혐의’
2006-11-30 (목)
인기 래퍼 스눕 덕(35·셔먼옥스 거주)이 28일 밤‘제이 리노의 투나잇 쇼’에 출연한 직후 NBC 스튜디오 밖에서 불법무기와 마약혐의로 다시 체포됐다.
버뱅크 경찰은 스눕 덕을 불법총기 중범혐의와 코케인과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그 외에도 자동차에 불법 객실을 만든 혐의도 받고 있다고 아울러 밝혔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의 동료 한명과 절도용 도구 소지혐의를 받은 또 한 명의 친구와 함께 체포된 스눕 덕은 6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7시간만에 풀려났다.
스눕 덕의 전과는 지난 90년대에 마약소지 및 마약판매 시도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그 외에도 지난 4월에는 런던 히드류 공항에서 영국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유치장에 갇힌 적이 있다. 또 지난 10월 26일에는 버뱅크 공항에서 다시 무기와 마약류를 소지한 것이 발각 나서 체포됐다.
또 며칠 후인 11월2일에도 살상무기로 분류되는 야구방망이를 들고 비행기에 오르려다 경찰에 의해 저지된 후 중범혐의로 기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