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민 77%, 퀘벡 국가 결의안 반대

2006-11-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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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를 캐나다 연방 내의 하나의 국가로 인정하는 결의안이 압도적으로 통과된 것과는 달리 퀘벡을 제외한 대부분의 캐나다 국민은 퀘벡의 캐나다로부터의 분리·독립 움직임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에 대한 결의안이 통과된 지 하루 뒤에 조사한 여론 조사에서 퀘벡을 제외한 나머지 주의 77퍼센트의 주민이 퀘벡을 국가로 인정하는 결의안에 반대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일의 총재 경선을 앞두고 있는 자유당은 직접적인 언급은 회피한 채 한 발자국 물러서 있지만, 총재가 확정되고 총선이 다가오게 되면 이 문제가 주요 이슈 중의 하나로 부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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