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외국 노동자 이민 심사 신속 처리

2006-11-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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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 이외 여러 분야에서 ‘인력난’

최근 캐나다의 경제 호황으로 인해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연방 정부가 외국 노동자의 이민 심사를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이민부 몬테 솔버그 장관은 170여 개에 달하는 임시 근로자들을 구하려는 회사들의 요청에 따라 이들의 이민 심사를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방침에는 BC주와 알버타 주의 인력 부족이 특별히 감안되어 시행하게 된 것이다.
솔버그 장관은 “캘거리나 에드몬튼 지역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에서 구인 광고가 넘쳐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가 팀 호튼즈에 가서 더블더블 커피를 먹는데 지장을 받는다면 심각한 문제일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원래 건설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던 임시 근로자들에 대한 인력난이 이제는 업종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부분에서 인력난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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