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수감사절‘대목’기대

2006-11-0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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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계, 불경기속 실속있는 제품 구비

빅 샤핑 연휴 이자 미국 최대 명절 중의 하나인 23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시카고일원 한인업소들이 그동안 불경기로 부진했던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본격적인 연말 샤핑시즌이 시작되는 11월이 들어서자마자 각 샤핑몰들은 연말연시 분위기로 새로 단장하는 등 본격적인 세일을 준비하는 것처럼 선물용으로 많이 팔리는 화장품, 의류, 백화점뿐만 아니라 가구점, 그로서리까지 다양한 업종의 한인운영하는 업소들은 본격적인 추수 감사절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중서부 최대의 건강 전문백화점인 나일스 소재 중외갤러리아에서는 추수 감사절을 맞아 부모님 건강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자식들을 위해 한국인삼공사가 품질을 보증하는 정관장 3개를 구입하면 같은 사이즈로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최근 21세기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항균작용의 극세사 이불세트와 12가지 동물 캐릭터로 된 초음파 항균 가습기를 50% 세일하고 있다.

한인들의 그로서리 샤핑문화를 바꾸고 있는 H마트는 선물용으로 한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한국산 신고배, 감, 참기름 세트 등 저렴한 비용으로 선물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부담되지 않는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을 준비해 놓고 있다. 이수구 점장은“불경기로 인해 한인 경제가 추워진 날씨만큼 많이 위축되어 있다”고 최근 경기 침체를 걱정하면서“불경기로 인해 고가의 물건을 준비하기보다 저렴하면서도 무엇보다 건강을 위한 제품들을 많이 준비해 놓고 있다. 특히 추수감사절에 수요가 많은 질 좋은 터키와 함께 한국으로부터 품질이 우수한 배, 감 등을 수요에 맞춰 다량으로 확보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남성의류 전문점인 하바드 멘스웨어도 추수감사절을 맞아 겨울 신제품 전품목을 50%이상 세일하고 있으며 화장품업계에서도 할리데이 컬렉션을 구비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가방과 샘플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시세이도 화장품 글렌뷰점의 신현주 대표는“13가지 종류의 할러데이 컬렉션 세트를 준비하고 있다. 세트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샘플과 가방을 증정하고 있다”라고 제품에 대해 소개하며“남성을 위한 클린징 세트와 모이스쳐 라이져 세트 등도 근래 들어 선물세트로 많이 찾고 있는 품목 중의 하나”라고 귀뜸했다. 가구업체에서도 명절을 맞아 대 세일을 단행해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명절을 맞아 가족이 많이 모여 식사를 하는 점을 감안, IF캘러리아에서는 다이닝 룸 세트를 특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오희영대표는“매년 추수 감사절때가 되면 한인 가족을 위해 다이닝 룸 세트를 파격적으로 할인 판매하고 있다. 차이나 캐비넷, 다이닝 테이블, 6개 의자 등 다이닝 룸 컴플리트 세트를 2천~5천달러에 살 수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임명환 기자>

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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