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국무역관(Kotra)이 11월말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한다.
Kotra의 김기석 차장은 “한국과 관련한 비즈니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로페셔널한 웹사이트를 개발 중”이라며 “지역 한인들과 기업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otra는 Web 2.0을 이용해 웹마스터가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가 정보를 넣는 형식의 서비스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싸이월드나, 마이스페이스와 같이 사용자가 직접 참여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데이터 베이스(DB)를 구축해 필요한 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개인 이력서를 사인트에 올려 원하는 직업을 찾거나, 기업에서 직원을 모집할 수 있도록 ‘구직란’을 사이트에 첨부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Kotra는 한인들이 직업을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적인 커뮤니티 사이트의 역할도 한다고 밝혔다.
Kotra는 이용자가 사용하기 쉽고, 한눈에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 사이트 접근이 용이하도록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을 지향하고 타켓을 확실히 정해 최대한의 정보를 넣을 예정이다.
김두식 과장은 “DB를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Kotra의 관련 기업정보를 미국 바이어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들도 볼 수 있도록 하는 게 주 목적”이라고 밝혔다.
Kotra는 이번 웹사이트 제작을 통해 Kotra의 기능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한인 커뮤니티에 전문적인 정보를 준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Kotra의 웹사이트는 www.kotrasf,.org로 현재 이용할 수 있다.
<김판겸 기자>
Kotra의 직원들이 새로 만들어지는 웹사이트에 대해 회의를 하고 있다. 오른쪽이 웹사이트 제작을 맡은 Philo 디자인의 이기학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