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중 화장실 범죄의 온상”

2006-10-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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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복용 등 각종 탈선 이뤄져

▶ 불법 감시 할 카메라 설치 필요

공중 화장실이 범죄의 온상으로 자리잡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밴쿠버 시가 8개의 새로운 공중 화장실을 오픈 할 계획을 갖고 있는 가운데 샌디 크라우스 시애틀 공중화장실 관리자는 공중화장실이 시에서 가장 악취를 풍기는 곳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크라우스는 화장실이 범죄활동에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라우스는 또 화장실 주변에서 마약을 복용하고 각종 탈선이 이뤄지는 것이 매우 나쁘다면서 안전을 위해서 카메라들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라우스는 일부 부정적인 일들과 불법적인 활동들이 화장실에서 있음을 알아야 하지만 그러나 화장실 본연의 목적대로 운영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안 아담 밴쿠버시 엔지니어는 시애틀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밴쿠버의 공중화장실에서 불법적인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담은 밴쿠버 경찰과 공중화장실 관리자들이 화장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할 것이지만 안전을 위한 카메라 설치는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공중화장실은 밴쿠버 다운타운 중심에 설치되며 자동화로 청소가 이뤄지며 사용제한시간은 10분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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