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헬레나 권, 판사 임명

2006-10-1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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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한인 지역이 12 년간 유능한 검사로 활발한 활동을 해온 헬레나 권(사진. 39) 검사의 판사 임명 소식에 흥분해 있다.
지난 10일부터 새크라멘토 수퍼리어 법원 판사로 임명된 권 판사는 하버드 법대를 졸업하고 냉철한 판단력으로 가정폭력 전담반에서 맹활약을 해온 검사로 지역 사회에 익히 알려진 인물이다.

한인 사회에 벌어진 살인 미수 사건에서도 투철한 직업의식으로 흔들림 없이 재판을 이끌었던 권 신임 판사는 8살 난 아들의 손을 잡고 한국학교에서 한글을 가르치는 등 한인 사 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대부분의 한인들은 기억하고 있다.
이민호(변호사) 새크라멘토 한미연합회 회장은 한인사회의 경사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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